저번에 올렸던 신카이 마코토 팝업스토어와 같은 날 다녀온 짱구 팝업스토어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도착 후 대기 등록
여의나루역에서 잠실역으로 이동한 후 바로 대기 등록을 하러 갔다.
대기 등록을 위한 줄은 그렇게 길지 않았는데 정말 무서운 이야기가 여기서 시작된다.
6시쯤 도착해서 다들 저녁도 먹으러 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태평한 생각이었다.
대기 등록을 했는데 무려 대기가 4자리수..?
한 팀 당 1분이라고 쳐도 오늘안에 못 들어간다는 계산이 되었다.
그래서 대충 포기하고 카페도 가고 밥도 먹으러 가자는 얘기가 나왔다.
어쩌다보니 카페 먼저
생각보다 1층에 자리가 없어서 2층으로 자리를 잡았는데 뷰가 괜찮았다.
물론 2층도 자리가 많이 없었다.
제일 놀랐던 건 테이블 퀄리티가 미쳤다.. 촉감이 너무 좋았다.
매직 트랙패드 촉감이었다.
(이거 아는 사람은 진짜 공감할텐데..)
가볍게 커피를 한 잔하고 애플스토어에서 구경 좀 하다가 밥 먹으러 출발
저녁먹으러 출발
바베큐 플래터를 맥주와 같이 먹었는데 일단 가격이 ^^..
맛은 뭐 그럭저럭이었고 맥주는 수제맥주라 그나마 만족했다.
그렇게 다 먹어갈때즈음 9시 정도가 되었는데 갑자기 입장 준비하라는 알림톡이 왔다.
허겁지겁 먹던 걸 정리하고 입장하러 갔다.
빨리 들어가자
입구에 도착하니 직원 분이 10시까지 마감이라며 결제를 빨리 해달라고 하셨다.
근데 이미 거의 팝업스토어가 아니라 시장통이었고 결제 줄이 장난 아니게 늘어서 있었다.
그래서 결제줄을 서는 동시에 굿즈를 구경했다.
이건 볼때마다 조커뽑기 대사만 생각난다 ㅋㅋ
어떻게 아크릴 스탠드를 이렇게 만들 생각을 했을까 신기했다 ㅋㅋ
여기도 손목 보호용 짱구 엉덩이가 있는 걸 보니 짱구는 엉덩이가 본체일수도?
드디어 조커뽑기 대사의 주인공이 등장해버렸다 ㅋㅋㅋ
나머지 굿즈도 되게 많았는데 하나하나 다 넣는 순간 너무 글이 길어져서 스킵!
종료시간이 다 되고나서
아까 말했듯 직원분이 10시까지 결제해달라고 하셨지만
이미 입장한 인원이 너무 많아서 10시가 넘어서도 결제가 이어졌다.
진짜 짱구의 인기가 이 정도일 줄이야..
물론 나도 그에 일조하긴 했지만 엄청난 열기를 실감했다.
팝업스토어는 이런 맛에 오는 걸지도 ㅋㅋㅋ
네온사인은 퇴장하면서 처음봤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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