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수제버거가 너무 먹고 싶어진 나머지 결국 행궁동에 내려 버거집을 찾게 되었다. 장안문 근처에 유명한 곳은 이 곳과 치킨버거가 주 메뉴인 한 곳이 있었는데소고기 패티가 너무 땡기는 바람에 행루즈 수제버거로 왔다. 입구조명부터 분위기가 따뜻해서 좋았다. 주문하기네이버로 예약 시, 밀크쉐이크 쿠폰을 주셨는데주문은 자리에서 QR코드로 주문하기 때문에 사용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카운터로 가 사장님께 네이버 예약했다고 말씀드리니 밀크쉐이크를 따로 주셨다. 식기도 저렇게 컵..?에 꽂아주시니 통일감이 좋았다. 메인 메뉴인 버거는 치즈버거를 주문했는데 내가 할라피뇨를 안 좋아해서 선택한 메뉴였다. 혹자는 할라피뇨 들어간 메뉴를 주문하면 할라피뇨를 빼달라고 하면 되지 않냐고 하겠지만,나는 모든 재료가 들어간 ..
이 날은 추석연휴 직전 금요일이라 회사에서 일괄 연차 사용을 시킨 날이었다. 간단히 운동을 하고 나와 밥을 먹어야 했는데굳이 집 근처에서 먹기 보다 가보지 않은 동네에서 먹어보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단연 햄버거이기에 평점이 좋았던 이 곳으로 향했다. 정문이 가게를 점심 쯤 방문했는데 역시 평일이라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여기는 정말 다른 가게들보다 접근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점이 너무 아쉽다. 일단, 역에서 멀다. 가장 가까운 역은 영통역으로 15~20분 정도는 걸어야 도착한다. 두번째로는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것이다. 세번째로는 지하에 있고, 또 구석이라는 점이다. 오죽하면 내가 이 가게를 방문하면서"이런 곳에 가게가 있다고...? 네이버 지도 이거 제대로 알려준 거 맞아....
최근 인스타에서 성수동 근처 맛집을 여러군데 봐두었다. 그 폐해는 좋아요를 너무 많이 누르다보니 찾기가 힘들었다는 점.. 결국 지도 앱을 켜고 근처 일식 맛집을 찾다보니 가까운 곳이 여기였다. 대략 6시 ~ 6시 반 정도에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다. 사진은 안 찍었지만 앞에 나와있는 입간판에는 6시까지 영업으로 써있었고,네이버에는 8시까지 영업으로 적혀있었기 때문에 사람들도 입간판을 보고 안 들어오지 않았을까 싶다.(메뉴 주문하면서 사장님에게 슬쩍 흘려봄. 네이버에 올린 시간이 맞다고 하셨다.) 나는 로스정식를 시켰는데 친구는 그날 특별메뉴였던 미나리 로스정식을 시켰다. 5월 중순에 방문했던 메뉴라 지금은 또 다른 메뉴가 있지 않을까 싶다. 확실히 미나리가 들어간 메뉴가 푸짐해보인다.(사진을 각..
가장 먼저 나는 작년 5월 초의 기억을 떠올려 이 글을 작성하니 부정확할 수 있다. 나는 극한의 편식러로서 초록색의 무언가를 보면 먼저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사람이 왜 여길...?" 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내 의견은 0퍼센트인 상태로 정해진 약속 장소였다. 친가 쪽 친척들이 놀러오게 되었는데 괜찮은 음식점이 없을까 찾다보니 아빠가 이 음식점을 선택했다. 식당 입장식당에 들어갈 때 생각보다 힘들었던 것이 있었다. 요즘 감성으로는 당연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인데우리 가족은 식당을 가면 대부분 예약을 전날에 해두고 가기 때문이다. 식당 앞에 키오스크로 입장 대기를 등록해야 했다. 그렇게 등록을 마치고 앞에 의자에 앉아 기다렸다. 이 조차도 사람이 몰렸다면 의자에 앉아 있을수도 없었을 것이다.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