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린듯 인스타 광고를 보고 친구들을 꼬드겨 다녀온 첫 팝업스토어다.
더불어 여의도 더현대 서울을 처음 다녀온 후기이기도 하다.
6월 초에 다녀온 후기라는 점을 말하고 시작하겠다.
일단 대기부터
처음 겪어보는 대기를 위한 대기줄이 있었다.
말 그대로 태블릿에서 대기 등록을 위한 대기줄이었다.
그리 길지는 않았지만 대기 등록 후
직원 분이 못해도 1시간은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듣고 바로 점심 먹으러 출발
(사진에서 직원 분과 얘기하시는 분들은 모르는 분들 ㅋㅋ)
점심 먹으면서 또 기다리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앉을 곳도 없었다.
파이브가이즈를 가보고 싶었지만 대기 팀 수가 세자리였던 것에 놀라서 후퇴
그나마 가장 근처 사람들이 다 먹어가는 자리를 골라 앉으니 에그슬럿이었다.
앵거스 BELT 버거와 트러플 해시브라운, 콜라를 시켰는데
특이하게 잭다니엘 병맥주도 메뉴에 있었다.
대신 가격이 사악해서 주문할 생각조차 안했다.
해시브라운은 치킨 너겟 사이즈와 비슷해서 먹기 편했다.
다만 에그슬럿 버거의 특징이 반숙 계란후라이가 하나씩 있는데
이게 터지면 노른자가 흘러내려서 생각보다 먹기 불편했다.
맛도 맛이지만 편의성은 정말 포기할 수가 없다.
이젠 팝업스토어로
그렇게 식사를 해결하고 커피를 한 잔 천천히 마시다보니 우리 차례가 되었다.
입장하면서 입구 사진부터 찍어보았다.
또 거대한 다이진이 있는데 같이 사진을 찍지는 않았다.
바로 위에 올린 사진에서 살짝 보이듯 줄을 엄청 길게 서야하기 때문이다.
컵, 쿠션, 마우스패드 등 다양한 굿즈를 봤지만 딱히 사고 싶은 굿즈는... 음...
결국 나는 안경닦이를 종류별로 샀다.
포토카드도 하나 샀는데 어디로 갔는지 행방이 묘연하다 ㅋㅋㅋ
다른 사진들에서 보이는 굿즈들은 각각의 이유로 구매하지 않았는데,
장패드는 디자인은 괜찮았지만 내가 사용하지 않아서 패스
머그컵은 뭔가 신카이 마코토 느낌이 나지 않아서 패스
에코백은 내가 보지 않은 시리즈여서 패스했다.
마지막 사진은 팝업스토어 입구 좌측의 날씨의 아이 캐릭터들인데, 입장할 때는 우측으로 가서 볼 수 없었던 친구들이었다.
TMI. 팝업스토어 가기 전 마지막으로 몰아본 애니메이션 중 날씨의아이가 가장 마지막 작품이었다.
나머지 더현대 서울 사진들
쇼핑을 하러 왔다면 이 분위기가 더 좋았을 것 같다.
모던한 느낌과 약간의 자연을 섞은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
'주저리주저리 > 팝업스토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실 롯데월드몰 짱구 팝업스토어 (6) | 2024.10.01 |
---|---|
프랭크버거 로스트아크 테마 매장 후기 (1) | 2024.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