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주저리/음식점
수원 신동 전복장 아장아장 후기
가장 먼저 나는 작년 5월 초의 기억을 떠올려 이 글을 작성하니 부정확할 수 있다. 나는 극한의 편식러로서 초록색의 무언가를 보면 먼저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사람이 왜 여길...?" 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내 의견은 0퍼센트인 상태로 정해진 약속 장소였다. 친가 쪽 친척들이 놀러오게 되었는데 괜찮은 음식점이 없을까 찾다보니 아빠가 이 음식점을 선택했다. 식당 입장식당에 들어갈 때 생각보다 힘들었던 것이 있었다. 요즘 감성으로는 당연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인데우리 가족은 식당을 가면 대부분 예약을 전날에 해두고 가기 때문이다. 식당 앞에 키오스크로 입장 대기를 등록해야 했다. 그렇게 등록을 마치고 앞에 의자에 앉아 기다렸다. 이 조차도 사람이 몰렸다면 의자에 앉아 있을수도 없었을 것이다.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