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CoroutineContext는 대체 무엇인지 알아보자. 그리고 간단히 CoroutineScope 구조까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viewModelScope로 찾아보기viewModelScope는 CoroutineScope라는 인터페이스를 상속받아 만들어진 녀석이다. 그리고 CoroutineScope 인터페이스를 확인해보자.보다시피 CoroutineContext를 가지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CoroutineContext가 무엇인지 들어가보자.문서 최상단을 읽어보면 CoroutineContext는 여러 Context Element를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Element에는 바로 Dispatcher, Job, ExceptionHandler, Nam..
오늘은 코루틴을 메인 스레드에서 실행해보고 그 결과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어떤 작업을 시킬까이번에는 단순한 연산을 시킬 예정이다. 아주 많이 팩토리얼(Factorial) 계산을 시켜보겠다. 코드를 보자.fun calculateFactorial(number: Int): BigInteger { var factorial = BigInteger.ONE for (i in 1 .. number) { factorial = factorial.multiply(BigInteger.valueOf(i.toLong())) } return factorial}여기서 BigInteger를 사용했는데 간단히 말하면Integer형으로 계산할 때 오버플로우가 날만한 범위까지도 계산이 가능한 클래스이..
이번 글에서는 저번 Coroutine retry 로직을 구현했던 것을 고차함수로 추출해내는 작업을 해볼 예정이다. Step1. 초안 작성하기fun retry(numberOfRetries: Int, block: () -> Unit) { repeat(numberOfRetries) { try { block() } catch (e: Exception) { e.printStackTrace() } } block()}초안을 작성해보면 위와 같은 코드가 된다. 얼핏 보기엔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파라미터 전달될 함수 리턴 타입을 알 수 없기에 Unit 하나로 제한해버리면 안된다. 이럴 때 생각나는 녀석이 하나 있는데 바로 제네릭(Generic)이..
이번에는 코루틴으로 재시도하는 동작을 구현해보려한다. 주로 "API 요청을 보내고 정상적인 응답이 오지 않으면 최대 n회 재시도한다" 같은 시나리오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샘플 코드와 함께 살펴보자. viewModelScope.launch { val retryNumber = 2 try { repeat(retryNumber) { try { loadRecentVersion() return@launch } catch (e: Exception) { e.printStackTrace() } } loadRecentVersion() } c..
이번에는 코루틴에서 타임아웃 기능을 구현해보자. 너무 뜬금없이 타임아웃 얘기를 해서 살짝 첨언해보자면,API request를 보내고 response에 기본 타임아웃이 있듯 타임아웃을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따라서 내가 소개할 메소드는 withTimeout, withTimeoutOrNull 총 2가지이다. 가장 큰 차이는 예외 발생 여부이다.(여기서 말하는 예외는 TimeoutCancellationException으로 기타 다른 예외들은 당연히 발생할 수 있다.) 코드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withTimeoutfun main() = runBlocking { try { withTimeout(1000L) { // some behaviors } } catch(e: TimeoutCance..
이번 글에서는 저번 글에서 빼먹었던 async 코루틴 빌더의 필요성과 어떤 녀석인지 소개해보려고 한다. async CoroutineBuilder 필요성 이해하기대체 이 async라는 코루틴 빌더가 존재하는 이유가 뭘까? 이 빌더를 설명하는 글을 보면 대부분 "결과를 반환받는다" 또는 "실행이 완료되기를 기다릴 수 있다"는 멘트가 적혀있다. 나같은 초급 개발자는 "그게 그렇게 다른점인가?"하고 생각할 수 있다. 뭐 결과를 반환받는 것은 다른 점일 수 있지만,실행이 완료되기를 기다리는 건 launch 코루틴 빌더로도 join() 메소드를 사용하면 가능하기 때문이다. 코드로 launch와 비교해보기어떤 MutableList 원소를 채워넣는 상황이라고 가정해보자. 그리고 두 코드 블럭을 비교해보자. 과연 어떤 ..
나는 지금까지 예제를 사용하면서 네트워크 작업을 예로 들었다. 게다가 해당 작업이 무조건 정상 동작하는 시나리오로만 공부했다. 만약, 네트워크 작업을 수행할 때 HTTP 500번대와 같은 에러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처리해야할까? 이 에러 상황을 처리하지 않고 앱을 실행하게 되면 바로 크래시가 난다. 그럼 어떡함?제목에서 거의 스포가 되었는데, 정말 간단히 처리하는 방법이 하나 있다. try-catch를 사용하는 것이다. fun performNetworkRequest() { viewModelScope.launch { try { val recentVersions = getRecentVersions() } catch (e: Exception) { e.printStack..
이번 글에서는 Coroutines가 어떻게 main-safety하게 동작하는 지에 대해 설명해보려한다. 먼저 안드로이드 ViewModelScope에서 실행되는 코루틴은 기본적으로 main thread에서 실행된다. 이는 매우 합리적인 이유가 있는데 우리는 ViewModel에서 UI 관련 작업을 자주 수행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ViewModel에서 아래와 같은 함수를 실행한다고 가정해보자.fun performNetworkRequest() { viewModelScope.launch { val recentVersions = getVersions() // this is a suspend function }} 이렇게 네트워크 작업을 Retrofit으로 수행할 때, main thread blocking..
지금까지 코루틴을 공부하면서 보면 이 녀석은 특정 시점에 내 맘대로 멈추고 다시 실행시키는데 이런 동작은 참 신기하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코틀린 컴파일러가 내부적으로 어떻게 동작하는지 살펴보겠다. 코틀린 컴파일 과정 사실 이렇게 제목을 달아야할까 싶을 정도로 간단히 적을 내용이다. 자바를 알고 있는 개발자라면 자바가 어떻게 컴파일되는지 알고 있을텐데 코틀린도 유사하다. .kt 확장자를 가진 파일을 코틀린 컴파일러가 .class 확장자인 바이트코드로 변환한다. 이게 끝이다. 바이트코드를 Decompile하면? 대체 뭐가 나올까? .java 파일로 decompile된 코드가 보인다. Android Studio에서 해당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데 Tools - Kotlin - Show Kotlin Bytec..
이번 글은 저번 글 문맥이 살짝 섞여있는데, 간단히 말해 저번 글에서는 코루틴을 메인 스레드에서만 실행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코루틴을 다른 스레드에서 실행해보려고 한다. 다른 스레드에서 코루틴 실행하기 바로 예제를 통해 알아보자. fun main() = runBlocking { println("main starts") joinAll( async { threadSwitchingCoroutine(1, 500) }, async { threadSwitchingCoroutine(2, 300) } ) println("main ends") } suspend fun threadSwitchingCoroutine(number: Int, delay: Long) { println("Coroutine $number s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