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퇴근길에 행궁동에 내렸다. 이날 저녁은 최대한 가볍게 샌드위치를 먹고 갔다.(아예 행궁동 카페를 가려고 마음을 먹었다.) 행궁동은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것이 카페라 엄청 고민이 되었다. 그와중에 유독 큰 건물이 보였다. 조명이 운치도 있어보이고 무슨 이유에선지 돋보였다고 해야할까사진은 앞에 차가 엄청 크게 나왔는데 아무튼 그렇다 ㅋㅋ 일단 들어가자내가 가장 간과하는 부분인데 처음 가보는 카페는 매번 라떼를 주문하느라 사진 찍는 것을 까먹는다. 역시나 메뉴는 생략하고 내부 사진을 몇 장 가져왔다.올라가본건 3층까진데 여기 계단은 아주 역대급이었다. 지금까지 가본 카페 중 계단이 가장 가팔랐다. 넘어지면 정말 대형사고가 날 것 같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다행이었던 건 각 층마다 반납대가 있었다. 계단이 ..
미루고 미뤄왔던 SDC Korea 2023 후기를 드디어 쓰게 되었다. 먼저 이번 달에 상당히 나태해진 나에게 따끔한 한마디를 다시금 전하며 9월부터는 다시 열심히 공부했으면 좋겠다. 참석 계기줄곧 개발자 행사(컨퍼런스, 밋업 등)를 직접 참가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타이밍이 매우 좋게 삼성전자에서 컨퍼런스를 하게 된다는 사실을 접했고 그대로 부장님께 외근 처리를 부탁드렸다. 생각보다 매우 흔쾌히 다녀오라고 하시며 동기와 선임도 데려가라고 하셨다. 그렇게 3명이 컨퍼런스를 가게 되었다.(동기는 iOS라 사실 매우 연관성이 있지는 않았다.) 일단 서초 사옥으로오전에 도착해 컨퍼런스가 열릴 위층으로 올라가는데역시나 동종 업계 사람들이 입구를 못 찾는 모습과 그걸 안내해주는 프론트 직원들의 모습이 눈에 띄..
이번 글에서는 저번 Coroutine retry 로직을 구현했던 것을 고차함수로 추출해내는 작업을 해볼 예정이다. Step1. 초안 작성하기fun retry(numberOfRetries: Int, block: () -> Unit) { repeat(numberOfRetries) { try { block() } catch (e: Exception) { e.printStackTrace() } } block()}초안을 작성해보면 위와 같은 코드가 된다. 얼핏 보기엔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파라미터 전달될 함수 리턴 타입을 알 수 없기에 Unit 하나로 제한해버리면 안된다. 이럴 때 생각나는 녀석이 하나 있는데 바로 제네릭(Generic)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