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페는 9월에 방문했었는데 지금에서야 글을 쓰고 있다. 근처에 약속이 있어 카페에 앉아 시간을 때우고 싶었는데마침 근처에 적당히 앉을 자리도 있고 분위기도 좋아보이는 카페가 있어 들어가보았다. 메뉴극한의 라떼충으로서 가격은 너무 만족스러웠다. 일단 분위기도 좋은 개인 카페가 스타벅스보다 싸다니! 갑자기 주제를 틀어버리자면 요즘 여러 카페를 돌아다니면서 보니토스 결제 단말기가 엄청 자주 보이는 것 같다. 그리고 이 카페는 "지역화폐" 결제가 된다.(나에게는 매우 중요) 보다시피 빵도 종류가 매우 많았다. 친구들이랑 왔다면 한두개 정도 시켜봤을 것 같은데혼자 오면 커피 한 잔만 시키는 편이라 스킵했다. 커피 근접샷정말 단순하다. 난 이렇게 생긴(머그컵인데 얇은) 컵을 좋아한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컵..
도나스데이는 저번에 친구집 근처에서 발견한 잠봉뵈르 맛집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잠봉뵈르가 먹고 싶기도 했고기본적으로 파는 빵이 다 괜찮다는 평이 자자해서 처음으로 본점에 다녀왔다. 입구보다시피 총 3층짜리 건물이고 옥상에는 테라스 자리가 있다. 일단 저 따뜻한 조명이 되게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듯 했다. 자리부터 잡아앉아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좌석도 참 여러가지였는데개인적으로 가장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 자리를 찍어보았다.(이래놓고 다른 자리에 앉았지만..) 다시 1층가서 주문하고 오자매우 신난 기분으로 뭘 먹어볼까 고민하러 1층으로 내려갔다.(속으로는 이미 잠봉뵈르를 하나 찜해두었다.) 하지만.. 잠봉뵈르는 없는걸?! 얼떨결에 전에 못봤던 대파크림도넛을 주문해버렸다. 대파크림도 진짜 좋아하기 때문..